텐진에 돌아왔더니 비는 그쳤다.점심에 우동을 먹었으니 저녁은 라멘을 먹어야겠단 생각으로 신신라멘으로 갔다.일본라멘을 워낙 좋아하기 때문에 가장 오리지널답다는 신신라멘으로 결정했다.라멘에 맥주까지 털어 넣었더니 힘이 난다.줄서서 먹는 라멘집하루종일 밥 2끼와 꼬치를 먹고... 맥주를 먹었으니 해장을 해야되지 않냐며 또 먹으러 갔습니다.진짜 대단한 먹방레이싱...ㅋㅋㅋㅋ진짜 늦은 시간에 갔는데도 대기인원이 10명정도 되었어요.현지인들로만 가득가득!!점심에 오는게 정말 저렴하네요.다음엔 점심에 와야겠어요!!차슈라멘을 주문했는데 와....맥주를 먹어서 그런가 오늘 하루종일 고기만 먹어서 그런가 5숟갈까지는 진짜 너무너무너무 진해서 맛있었는데그 다음부터는 진짜 너무 느끼해가지고... ㅋㅋㅋㅋ 너무 힘들었어요친구들..
명란젓으로 유명한 후쿠오카에서 멘타이쥬는 꼭 가야한다며 필수로 가야할 곳 목록에 넣어놨었다.그만큼 기대가 컸는데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만족했던 곳이다.하카타보다는 텐진 쪽에 위치해있는데 캐널시티에서 걸어가니 10분~15분 정도 걸렸다.걸어가기에 그리 먼 거리는 아니다.뭘 시킬지 몰라서 한멘칸 세트를 시켰다.직원은 영어를 거의 못하고, 우리는 일어를 거의 못해서 의사소통에 약간 어려움이 있었다만 매우 친절했다.멘타이 니코미 츠케멘면을 국물에 넣어서 먹는 건데 진짜 맛있다.특히나 면이 꼬들꼬들 탱글탱글하게 잘 삶아져서 식감이 너무 좋았다.국물이 너무 빨리 식어서 아쉬웠지만 먹는 내내 감탄만 나왔다.멘타이쥬명란젓 덮밥인데 한국에서 먹어본 적이 없어 매우 생소했다.후기를 찾아보니 한국 명란젓보다 덜 짜다고 하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