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이 옌 (Xoi Yen)' 쏘이옌 여행 첫날 도착 할 일행을 기다리면서 음...

쏘이옌

베트남에서 마지막 식사를 위해 찾아간 쏘이옌 2층

베트남 현지인들에게 인기있는 밥집이라기에 찾아가 보았다.

나름 유명한 식당인데도 목욕탕의자에 낮은 탁자로 구성된 내부가 특이했다.

2층에서 내려다 보이는 거리모습... 사거리를 서로 교행하는게 신기하기만 하다.

나름 그들만의 질서가 있는듯...

내가시킨 옥수수찰밥, 돼지고기, 달걀 후라이

각각의 그릇에 세그릇이 나올줄 알았는데, 한그릇에 모두 함께 나와 살짝 당황

세가지 음식이 35,000동 우리돈 1,800원 정도인셈.

처음 먹어보는 식감인데, 떡같은 찰밥위에 마치 찐고구마같은 옥수수가 올라있는데,

돼지고기와 계란후라이와 함께 먹으니 맛은 좋았다.

저렴하게 한끼 때우긴 좋은곳인듯 하지만 굳이 찾아가서 꼭 먹어야 할 곳은 아닌듯.

여행 첫날 도착 할 일행을 기다리면서

저녁 비행기로 도착할 파트너를 기다리면서 혼자 먹으러 갔다.

자리에 그냥 앉아있으면 메뉴를 가져다주는데 어수선하고 다들 표정들이 어둡다. 찰밥, 위에 얹을 고기, 콜라를 주문했는데 맛은 먹을만 함 정도.. 30만동(1500원)으로 기대할 정도의 수준의 맛. 찰밥에 튀긴 고기, 바삭한 튀김가루? 같이 먹는거.. 현금만 되고 다행히 거슬러준다.

음...

이곳도 이곳 저곳에 소개된 곳이 많길래 찾아가보았다.

하노이 여행을 하면서 가본 가장 현지 음식점 같은 곳이었는데

찰밥에다가 고기 같은것을 얹어서 만들어서 먹는 곳이었다.

일단 현지인들이 엄청 많은 곳이었기에 3층까지 자리를 찾을 수가 없었다.

그래도 왔으니 먹어보자는 마음으로 3층에서 잠깐 기다려서 창가 자리를 겨우 잡았다.

사실 뭘 먹었는지 기억도 안난다.

대충 메뉴판에 있는걸로 골라서 먹었는데 맛은 음...ㅠㅠ

베트남에서 먹은 음식중에 최악이었다.

일단 뻑뻑해서 목이 메였고 맛도 그닥이었다.

현지인 입맛에 맞춘건지 나에게는 맞지 않았다.

아무거나 잘먹는 여친님도 결국 남기고야 말았다.

그러나 로컬 음식점이라 가격은 정말 착했다.

80,000동이면 우리나라돈으로 4천원도 안하는 금액...

하지만 다시 먹고 싶지 않았다..ㅠㅠ

무엇보다도 현지 음식점이다보니 위생적으로 그리 좋아보이지 않았던 것도 컸다.

1층에서 이런식으로 조리를 하는데...아...이게 왜 맛있지? 라는 생각이 든다.

베트남인이 아니라면 추천하고 싶지 않은 음식이다.

상호

쏘이 옌 (Xoi Yen)

지역

베트남 Hà Nội

주소

28 Hàng Mắm, Lý Thái Tổ, Hoàn Kiếm, Hà Nội, 베트남

가격

3만~4만 5천 동

찾아가는길

항박 & 응우옌흐으후언 삼거리 코너에 위치

영업시간

07:00~2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