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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간 친구가 지난번 안동여행 때 맘모스베이커리 크림치즈빵을 먹어보고 넘 반했다고 극찬을 했다.
도대체 얼마나 맛있는지 궁금해서 이번 여행의 목적이자 목표인 맘모스베이커리에 왔다.

저녁 시간이라 그런지 빵이 많이 남아있진 않았지만
다행히 유명한 크림치즈빵은 있었다.

맘모스베이커리에선 카페도 겸하고 있어
안에서 커피와 빵을 먹을 수 있다.

내가 정말이지도 너무 사랑하는 딸기 생크림 케이크.
너무 먹고 싶었는데 조각으로 파는 게 없어서 한참을 고민하다
결국엔 홀 한판을 구매해서 집까지 가져왔다.
월령교에 들렀다 다시 맘모스에 들러 케이크를 찾은 후 투썸에서 2시간 동안 시간을 때우고 기차 대기실에서 2시간, 기차로 4시간을 걸려 집에 최종 도착하는데 든 시간이 무려 10시간.
기차안에서 내가 잠든 사이 누가 케이크라도 훔쳐가진 않을까 노심초사하며 케이크를 소중하게 가슴에 품고 잠을 설친 이 여자분은 정말 딸기 케이크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딸기 생크림 케이크 이외에도 맛있게 생긴 케이크들이 무수히~
위쪽 좌측에 Best No1 유자파운드도 정말 맛있다.

좌측에 홍차 딸기도 맛있고 :)

어떤 케이크를 먹어볼까 고민하다
Best NO.3 오렌지 타르트를 먹어보기로 했다.

오렌지 타르트의 영롱한 비쥬얼.

맨 위쪽이 그 유명한 크림치즈빵이다.

빵 속의 크림은 이렇게 들어가있다.
왼쪽이 크림치즈빵, 오른쪽이 커스터드크림빵.
빵 안에 크림치즈가 정말 가득 들어가있다.
달지도 않으면서 느끼하지도 않고 상큼한 향이 도는 빵이었다.
왜 그렇게 인기가 많은지 알겠더라.
따뜻할 때 먹으면 정말 입안에서 살살 녹을 것 같다.

오렌지 타르트 맨위에는 오렌지시럽으로 코팅되어 있고 그 바로 아래 부드러운 커스터드 크림. 또 그 아래는 파이로 되어있는데
입에 넣자마자 오렌지시럽의 상큼한 향과 맛이 부드러운 커스터드 크림과 한데 어우러져 정말 상상도 할 수 없는 맛을 만들어낸다.
그동안 내가 먹어본 타르트중에 제일 맛있었다. 일본에 키르훼봉 타르트도 정말 맛있었는데 그에 뒤지지 않을 정도로 맛있다.
게다가 가격도 4천원으로, 요즘 어디에서 이 가격에 이 정도 수준의 타르트를 먹을 수 있단 말인가.
맘모스 베이커리가 서울에 분점을 내면 매일같이 먹으러 갈텐데
안동까지 가야 하는 현실이 너무 슬프다.
상호
맘모스베이커리
지역
한국 안동시
주소
대한민국 경상북도 안동시 중구동 164
가격
찾아가는길
영업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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