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심이네 본점 / 춘심이네 갈치구이

갈치구이와 갈치조림으로 유명한 춘심이네.
제주에 왔으면 당연히 갈치 요리를 먹어봐야하니,
숙소에서 가까운 춘심이네로 ~~

6시를 조금 넘어서 도착했더니 몇몇 사람들이 웨이팅 중이었다.
우리고 웨이팅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고 10분쯤 기다리니 식당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재료가 떨어지면 품절된 구이에 표시를 해둔다.
아직까지는 모든 메뉴 주문 가능 !
품절되어서 못먹는 슬픔을 맛보지 않으려면 부지런히 움직여 식당에 가야할거 같다.

사악한 가격.... ㄷ ㄷ
두번은 못올 가격이다 ㅎ
제주도는 관광지니까.. 어느정도 비싼건 이해하지만 ㅠ
유난히 갈치 가격은 너무 비싸다.
조림보다는 구이를 많이 먹길래 우리도 2인 통갈치구이를 주문했다.

홀도 넓고 자리도 많다. 그리고 그 넓은 홀과 자리에 사람들이 빼곡히 앉아 있다.

첫번째 상차림.
다른 반찬들은 모두 기본찬이고 가운데 있는 흑돼지탕수육과 마끼는 리필이 안된다.
다른 것들은 모두 리필 가능 !!!

조금 기다리면 주문한 통갈치구이가 나온다 !!
오오오오오오 !!!! 갈치가 통째로 한마지 짠 !
직원분이 오셔서 윗쪽 가시를 모두 제거해 주신다.
제주도 갈치는 줄낚시로 잡으니 혹시 낚시 바늘이나 줄이 남아있을 수 있어 머리와 내장부분은 먹지 말라고 친절하게 설명해 주신다.
맛은 두말할 것도 없이 엄지척 !
가격은 너무너무 사악하지만, 또 방문해서 먹고 싶은 맛이다.
카운터에 계신 분은.. 친절하진 않지만, 서빙하시는 분들은 모두 친절하고 서비스도 좋다.
우린 뼈만 제거해 주셨는데, 옆테이블에 어르신이 있는 테이블은 살까지 모두 발라주시기도 하더라.
계산을 하고 영수증을 들고 2층에 올라가면 카페에서 수제초콜릿을 받을 수 있다.
그냥 작은 접시에 주문인원수 만큼 주는데...엄청 눈치 보인다.. ;;;;
이건 뭐 ㅋㅋㅋ 말도 안하고 탁탁 초콜릿 접시를 주는데 ..
차라지 안먹고 말지 하는 생각이 들더라 ㅎ

참고로 춘심이네 2호와 3호에선 다른 음식은 판매합ㄴ다.
2호는 성게, 전복을 3호는 돔베고기 국수를 판매하니 갈치요리를 먹고 싶으면 1호점을 방문해야한다.
상호
춘심이네 본점
지역
한국 서귀포시
주소
한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창천중앙로24번길 16
가격
뼈없는은갈치조림 4인 9만원 3인 7만8천원 2인 6만5천원 통갈치구이 4인 11만8천원 3인 9만8천원 2인 7만8천원
찾아가는길
영업시간
09:30 ~ 22:00 (Break time 15:30 ~ 17:00)